안녕하세요. 행복메이트입니다. 🌿
요즘 식당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테이블 한쪽에 태블릿 화면이 놓여 있고, 그 화면으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해야 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태블릿조차 없이 테이블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주문하라고 안내하기도 합니다.
처음 접하면 “그냥 직원에게 주문하면 되지, 이것까지 배워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에 조금 익숙해졌는데 이번에는 앉은 자리에서 또 다른 기계를 사용해야 하니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메뉴를 잘못 주문하거나 결제가 두 번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테이블오더도 기본 순서를 알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원을 기다리지 않고 메뉴 사진과 가격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고, 추가 주문도 자리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식당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태블릿형 테이블오더부터 QR 주문까지 실제 이용 순서에 맞춰 알아보겠습니다.
1. 테이블오더란 무엇일까요?
테이블오더는 식당 테이블에서 손님이 직접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든 주문 방식입니다. 흔히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고, 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식당에 따라 주문만 테이블에서 하고 계산은 식사를 마친 뒤 카운터에서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주문과 동시에 화면에서 결제까지 끝내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사용하는 매장이라면 화면에 ‘결제하기’가 있는지, ‘주문하기’만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면 됩니다.
직원을 불러 메뉴판을 달라고 했는데 “테이블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들어도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테이블 위의 화면을 켜고 메뉴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됩니다.

2. 메뉴 선택은 종이 메뉴판을 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화면에는 보통 메뉴가 종류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고깃집이라면 고기류, 식사류, 사이드메뉴, 주류·음료처럼 구분되어 있고 카페라면 커피, 음료, 디저트 등으로 나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 종류를 누른 뒤 메뉴 사진과 가격을 확인합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면 수량을 정하거나 추가 옵션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만 고른 뒤 ‘담기’ 또는 ‘주문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장바구니나 주문내역을 한번 확인하는 것입니다. 메뉴 이름과 수량, 전체 금액이 내가 생각한 것과 맞는지 살펴보세요. 잘못 담은 메뉴가 있다면 삭제하거나 수량을 수정한 뒤 주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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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문을 눌렀다면 주문내역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테이블오더에서 주문 버튼을 누르면 주문 내용이 주방이나 매장 주문 시스템으로 전달됩니다. 화면에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오거나 주문내역 메뉴에서 방금 주문한 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없는 것처럼 보여 같은 버튼을 여러 번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면 다시 주문하기보다 화면의 주문내역을 먼저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식사 중 음료나 음식을 더 주문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다시 할 필요 없이 추가할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됩니다. 직원을 기다렸다가 손을 들거나 큰 소리로 부르지 않아도 필요한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은 테이블오더의 편리한 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4. 테이블오더 결제 방법은 식당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테이블오더라고 해서 모든 식당의 결제 방식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주문할 때 카드나 간편결제로 바로 결제하는 선결제 방식도 있고, 음식만 주문한 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후불 방식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카드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에 결제 단계가 나타나는지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결제 화면이 나오면 안내에 따라 사용할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반대로 주문 완료 후 결제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후불 방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사를 마친 뒤 계산 방법을 확인하면 됩니다. 매장마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해당 테이블 화면의 안내를 읽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5. QR코드 주문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시작합니다
태블릿 대신 테이블 위에 QR코드만 붙어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내 스마트폰이 주문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QR코드를 통해 주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도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의 기본 카메라를 켜고 테이블에 있는 QR코드가 화면에 들어오도록 비춰보세요. 화면에 인터넷 주소나 연결 안내가 나타나면 그것을 누릅니다. 그러면 해당 식당의 메뉴 화면이 열리고 메뉴 선택, 장바구니 확인, 주문 등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QR코드는 어디에 있는 것이든 무조건 찍어서는 안 됩니다. 식당 테이블이나 매장 안내판처럼 출처가 분명한 QR코드를 이용하고, 연결된 화면에서 주문과 관계없는 과도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한다면 바로 입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테이블오더의 ‘직원 호출’ 기능도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테이블오더 화면을 살펴보면 ‘직원 호출’이라는 메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 앞접시, 수저, 냅킨처럼 필요한 것을 화면에서 선택해 요청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입니다.
직원을 직접 부르는 것이 더 편하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하지만 매장이 붐비거나 직원이 멀리 있을 때는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편리합니다.
처음에는 주문만 해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다음번에는 추가 주문을 해보고, 또 다음에는 직원 호출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익히려고 하면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7. 테이블오더가 있다고 직원에게 물어보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주문기기를 만나면 “이것도 혼자 못하면 창피한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오더는 손님을 시험하기 위한 기계가 아닙니다. 사용하다가 모르겠다면 직원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특히 결제가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거나 주문한 메뉴가 주문내역에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결제하거나 같은 메뉴를 반복해서 주문하지 말고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물어본 뒤 화면을 직접 보면서 따라 해보면 다음에는 혼자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키오스크도 처음 한 번이 어려웠듯 테이블오더 역시 몇 번 사용하면 익숙해집니다. 화면 모양은 식당마다 달라도 메뉴를 고르고, 수량을 확인하고, 주문내역을 확인하는 기본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행복메이트의 한마디 🌿
우리가 익숙했던 식당의 모습은 메뉴판을 펼쳐 음식을 고르고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에 놓인 화면으로 직접 주문해야 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주문 방식에는 나름의 편리함도 있습니다. 메뉴 사진과 가격을 천천히 비교할 수 있고, 직원이 바쁠 때 기다리지 않고 주문할 수 있으며, 식사 중 필요한 메뉴를 바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QR 주문이라면 별도의 기계 없이 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테이블오더를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나에게 편한 점과 불편한 점을 판단하면 됩니다. 직원에게 직접 주문할 수 있는 곳에서는 익숙한 방법을 이용해도 되고, 테이블오더만 있는 곳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한번 직접 해볼 수 있으면 됩니다.
키오스크에 이어 테이블오더까지 경험했다면 우리는 이미 달라진 주문문화 두 가지를 배운 셈입니다. 처음 보는 화면 앞에서 “나는 못해”라고 물러서는 대신 “어디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하는 것, 그 작은 차이가 앞으로 우리의 생활 반경을 넓혀줄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인생2막,
행복메이트가 함께 알아가겠습니다. 🌿